한국카본, 현대삼호중공업과 1621억원 규모 LNG 수송선 보냉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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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복합소재 전문기업 한국카본(017960)은 현대삼호중공업과 1621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 보냉재 공급 변경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조선 업계 호황에 힘입어 변경 계약 체결을 통해 계약 규모가 1483억원에서 1621억원으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카본은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하게 될 LNG 수송선에 화물창용 초저온 보냉 자재를 인상된 판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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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친환경 복합소재 전문기업 한국카본(017960)은 현대삼호중공업과 1621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 보냉재 공급 변경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카본은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하게 될 LNG 수송선에 화물창용 초저온 보냉 자재를 인상된 판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카본의 보냉재는 LNG 자연기화율을 낮춰 손실을 줄일 수 있는 극저온 기술로 제조되었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IMO(국제해사기구)의 탄소배출 감축 규제가 강화되면서 LNG 수송선 수주가 크게 늘고 있다”며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레퍼런스를 토대로 매출 성장을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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