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남부 오늘 밤까지 '강한 비'‥호우특보 유지

박하명 캐스터 2023. 7. 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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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 앵커 ▶

기상센터 다시 연결해서 호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하명 캐스터 전해주시죠.

◀ 캐스터 ▶

수도권 등 중부지역의 비는 여전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은데요.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빗줄기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강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영암과 구례 등 곳곳에서는 시간당 30에서 50mm가량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밤부터는 다시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중부지역도 강한 비가 내릴 텐데요.

이에 따라서 호우특보는 유지 중입니다.

충청과 대부분 남부지역 또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호우경보가, 충남 북부와 강원 남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목요일부터 지금까지 많은 비가내렸습니다.

청양 정산에는 580mm, 익산 함라에 511mm, 문경 동로에 490mm 안팎이고요.

제주 삼각봉은 지금도 비가 쏟아지면서 570mm 가량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강수 위험 시점을 보시겠습니다.

일단 충청과 남부 지역은 오늘 밤까지 계속해서 강한 비가 오락가락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지역은 내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충청도는 내일 오후까지 남부지역은 온종일 시간당 30에서 60mm가량의 강한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으로는 시간당 최고 80mm, 제주 산지에는 시간당 최고 100mm 이상의 물 폭탄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지에 최고 5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400mm 이상, 충청 대부분 지역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300mm 이상이고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도 30에서 10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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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04610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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