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득점왕 문미라 “내 강점은 마무리…월드컵 8강 가고 싶다”
박효재 기자 2023. 7. 17. 17:48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득점왕 문미라(수원FC)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 나서는 각오를 다졌다.
문미라는 17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16강을 넘어서 8강까지 가도록 한국에서도 팬들이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미라는 WK리그 대표 공격수다. 지난 시즌 10골을 넣으며 득점왕과 올해의 공격수를 모두 차지했다.
문미라는 “월드컵에서 경기에 뛰게 된다면 최대한 장점을 살려 팀에 도움이 되겠다”며 “우리 팀 공격수들이 다 빠르고 체력도 좋다. 그래도 골대 앞에서 슈팅과 마무리가 내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은 수비적인 부분을 주문하신다. 또 골대 앞에서 득점과 마무리도 원하신다”고 전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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