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가격 전달보다 219% 올라… 폭염·장마에 채소값 ‘껑충’

조형연 2023. 7. 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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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장마에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무더위 밥상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날 시금치(4㎏) 도매가격은 5만4780원으로 전일 4만5620원보다 9160원이나 올랐다.

적상추(4㎏)는 5만7040원으로 전달 1만9345원보다 3만7695원 뛰었고, 청상추(4㎏)는 지난달 1만9065원에서 한달새 5만5920원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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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되는 장마로 채소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17일 서울 시내 한 마트에서 시민들이 상추 등 채소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연일 이어지는 장마에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무더위 밥상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날 시금치(4㎏) 도매가격은 5만4780원으로 전일 4만5620원보다 9160원이나 올랐다.

전달 1만7170원보다는 3만7610원이 오른 것으로 상승률은 무려 219%였다.

적상추(4㎏)는 5만7040원으로 전달 1만9345원보다 3만7695원 뛰었고, 청상추(4㎏)는 지난달 1만9065원에서 한달새 5만5920원으로 올랐다.

이 외에도 얼갈이배추(4㎏)는 한달전 6105원에서 1만2980원으로, 오이(다다기계통·100개)는 4만625원에서 6만2325원으로 상승했다.

애호박(20개)은 1만7585원에서 2만4460원으로 뛰었다.

열무, 미나리, 깻잎 등 채소류와 고추, 양파, 대파, 쪽파 등 양념채소류 가격도 같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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