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 日 롯데파이낸셜 대표 겸직

민경하 2023. 7. 17. 1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일본 롯데 계열사 대표직을 추가로 맡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신 상무는 현재 일본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앞서 신 상무는 지난해 8월 롯데파이낸셜 지분 51%를 보유한 최대주주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LSI)' 대표 이사직에 오른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일본 롯데 계열사 대표직을 추가로 맡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롯데그룹 3세 경영을 위한 승계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신 상무는 현재 일본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전임 고바야시 마사모토 사장이 지난해 이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신 상무가 전면에 등장했다. 롯데파이낸셜은 한국 롯데캐피탈 지분 5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앞서 신 상무는 지난해 8월 롯데파이낸셜 지분 51%를 보유한 최대주주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LSI)' 대표 이사직에 오른 바 있다. LSI는 신 회장과 신 상무 2인 대표 체제로 운영 중이다. LSI는 지배구조 상단에 위치한 회사 중 하나로 자회사를 통해 호텔롯데 등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같은 행보는 승계를 위한 밑그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신 상무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리는 하반기 사장단회의(VCM)에도 참여해 그룹 주요 전략을 살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월 상반기 VCM에도 참석한 바 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