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합창단 이마에스트리…오스트리아 ‘첼암제 국제 음악페스티벌’ 개막연주 맡는다
양재무 음악감독이 이끄는 보이스 오케스트라 ‘이마에스트리’가 오스트리아 초청연주를 위해 7월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현지시간 7월 23일 바텐스(Wattens)시 Swarovski Kristallwelten 야외 특설 무대에서 연주를 시작으로 7월 24일에는 첼암제(Zell am See)시 Ferry Porsche Congress Center에서 ‘첼암제 국제 음악페스티벌’ 개막연주를 이어간다.
이마에스트리는 창립이후 18년 동안 총 15개국 27개 도시에서 32회의 해외 초청연주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오스트리아 초청연주는 2021년 10월 ‘이마에스트리 유럽투어’ 이후 팬더믹의 대혼란기를 지나면서 1년 10개월 만에 재개되는 국제 무대다.
양재무 음악감독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으로 ‘2022 이마에스트티 유라시아 그랜드 투어’가 불발된 이후 다시 시작하는 국제 무대라는 점에서 세심하게 준비했다. ‘첼암제 국제음악 페스티벌’ 개막연주의 영광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정상희 교수님과 첼암제 시의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출국소감을 밝혔다.
이번 오스트리아 초청연주에는 총 110명의 단원들 중에서 서울시립대 이인학교수 등 20명이 출국하고, 피아노 반주는 비엔나음대 반더하르트(Chanda VanderHart)교수가 맡는다.
이마에스트리 커뮤니케이션 자문역 이명천교수는 “팬더믹 종식과 함께 유럽 여러 지역과 기업으로부터 초청이 이어지고 있으나 항공료를 비롯한 비용 상승으로 인해 연주자 수를 제한하게 되어 이마에스트리 특유의 연주 효과를 내는데 어려움이 많다. K클래식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문화담당 부처의 정책직 지원과 기업의 적극적 후원이 절실하다.”며 이번 오스트리아 초청연주의 의미를 정리했다.
이마에스트리는 2024년 2월 이태리 페자로(Pesaro)시에서 열리는 ‘로시니(Rossini) 오페라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참석할 예정이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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