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산업 지원 확대·대형마트 영업 규제 완화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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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분야 자금 공급 및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 완화 등을 바라는 지역 경제계 목소리가 나왔다.
대구상공회의소가 17일 개최한 2023년 상반기 경제동향보고회에서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A사는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이 전기차 등 친환경차 체제로 안정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친환경차 분야에 특화된 자금 공급을 대구시가 주도해 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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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친환경차 분야 자금 공급 및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 완화 등을 바라는 지역 경제계 목소리가 나왔다.
대구상공회의소가 17일 개최한 2023년 상반기 경제동향보고회에서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A사는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이 전기차 등 친환경차 체제로 안정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친환경차 분야에 특화된 자금 공급을 대구시가 주도해 달라"고 건의했다.
유통업체 B사는 "2012년 유통산업발전법 시행 이후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이 영업시간 규제를 받고 있으나, 온라인 쇼핑의 급격한 성장으로 법 취지가 반감돼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영업시간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는 "벤처기업확인제도 세제지원 요건을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에서 '7년 이내 기업'으로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세제지원 혜택이 일몰제 적용으로 만료를 앞두고 있다"며 세제 지원의 일몰제 유예를 건의했다.
이재하 회장은 "경기 반등과 성장 활로를 찾기 위해 신산업 육성, 연구개발역량 강화 지원대책을 적극 건의하고,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하는 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기업지원기관장과 기업체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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