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이번엔 기후특사 만남…"인류에 위협, 진지한 태도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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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미국 기후변화 특사가 기후 문제에 진지하게 대처해 중대한 진전을 이루자고 중국에 제안했다.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케리 특사는 이날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특별대표와 베이징 한 호텔에서 만나 "앞으로 3일 안에 우리는 인류에 대한 공통의 위험과 위협, 도전을 해결하기 위한 중국과 미국의 진지한 태도를 세계에 보낼 첫발을 떼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리 특사는 19일까지 나흘간 중국과 기후 변화 대응 회담을 갖기 위해 16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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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미국 기후변화 특사가 기후 문제에 진지하게 대처해 중대한 진전을 이루자고 중국에 제안했다.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케리 특사는 이날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특별대표와 베이징 한 호텔에서 만나 "앞으로 3일 안에 우리는 인류에 대한 공통의 위험과 위협, 도전을 해결하기 위한 중국과 미국의 진지한 태도를 세계에 보낼 첫발을 떼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리 특사는 19일까지 나흘간 중국과 기후 변화 대응 회담을 갖기 위해 16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양국 회담은 메탄가스와 비이탄화탄소(non-CO2) 저감 문제를 비롯해 오는 11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준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의 석탄 사용도 의제에 오를 전망이다. 케리 특사는 중국이 재생 에너지 사용량을 늘린 데 대해 "믿을 수 없는 일"이라며 칭찬하면서도 신규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에 우려를 나타냈다. 중국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정점을 찍은 뒤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지만 지난해부터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 계획 승인을 늘렸다.
셰 대표는 "우리가 특사로 임명된 이후 53번을 만났다"며 케리 특사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친구라고 불렀다.
베이징(중국)=김지산 특파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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