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뺑소니범' 잡은 이천수, 포상금 받았다…"기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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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 1㎞의 추격전 끝에 음주운전 뺑소니범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감사장과 검거 보상금을 받았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17일 오후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음주운전 뺑소니범을 추격해 붙잡은 이천수와 그의 매니저 지병주씨에게 감사장과 검거 보상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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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 1㎞의 추격전 끝에 음주운전 뺑소니범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감사장과 검거 보상금을 받았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17일 오후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음주운전 뺑소니범을 추격해 붙잡은 이천수와 그의 매니저 지병주씨에게 감사장과 검거 보상금을 전달했다.
이천수는 "피해자로부터 도움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듣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저의 매니저와 함께 뺑소니범을 쫓아가 검거했는데 피해자와 경찰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상금은 약 8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천수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당시 상황을 전하며 포상금 기부 의사도 밝혔다.
이천수는 지난 4일 밤 10시50분쯤 서울 동작구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40대 남성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조우종 동작경찰서장은 "야간에 차량 통행이 많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용기를 내어준 이천수씨와 지병주씨의 도움을 받아 신속하게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찰은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음주운전에 대하여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당시 면허 취소 수치의 만취 상태였던 40대 남성 A씨를 상대로 뺑소니와 음주운전 혐의를 조사 중이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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