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들린 오정세 아버지에 간담 서늘···특별출연한 이재원 누구?

강주일 기자 2023. 7. 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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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 ·토 드라마 ‘악귀’



배우 이재원이 SBS 금 ·토 드라마 ‘악귀’ 에서 소름 돋는 악귀 연기로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극중 중현캐피탈 대표이자 ‘염해상’(오정세) 의 아버지 ‘염재우’ 역으로 특별출연 중인 이재원이 악귀에 빙의된 모습으로 등장해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

지난주 공개된 7 화에선 태자귀를 만들어 준 대가를 중현캐피탈의 시초 중현상사에서 지불한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악귀를 만들어낸 무당 ‘최만월’(오연아) 이 “대대로 이 집안의 가장들에게 악귀가 물려질 것이다” 라고 말해 공포심을 자극했다 .

이어 8화에서 ‘중현캐피탈’ 의 대표로 취임된 ‘염재우’ 가 경쟁사 대표 ‘최원철 (오기환) 을 찾아가 스스로 목을 매도록 하였으나 씨씨티비에는 아무것도 찍혀있지 않아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이택희’( 정민석) 검사 사망 ­ 현장에서도 ‘염재우’ 의 지문이 발견됐지만 같은 날 지방 행사에 참석 중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무당의 말처럼 집안의 가장인 ‘염재우 도 악귀가 씌였음이 드러났다. 더불어 ‘염재 ’ 와 관련된 자살 사건이 모두 중현캐피탈을 방해하는 경쟁 업체와 불법 대출 검찰 수사를 진행한 검사라는 점에서 악귀가 집안의 부를 축적하기 위한 수단임이 확실시 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고조시켰다.

SBS 금 ·토 드라마 ‘악귀’



무엇보다 악귀로 변한 이재원의 차가운 눈빛 연기는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긴장감을 더했다. 회사 대표로서 프로페셔널했던 ‘염재우’ 가 아무런 감정도 없는 표정으로 사람을 죽이는 악귀의 모습으로 180 도 변해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본격적으로 악귀에 빙의된 ‘염재우 ’ 가 등장, 악귀로부터 가족들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를 이어갈 이재원 배우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

배우 이재원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작품마다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스펙트럼 넓은 매력을 선보여 왔다. 특히 전작인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에서 최고의 사랑꾼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데 이어 악귀에 씐 상반된 모습으로 등장해 소름을 유발했다.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특별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존재감으로 극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는 이재원에게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 SBS 드라마 ‘악귀’ 는 매주 금 , 토 오후 10 시 방송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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