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또 오른다”…코픽스 2개월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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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더 오를 전망이다.
은행의 대출금리 가운데 변동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코픽스가 변하면 그만큼 바로 변동금리 대출의 금리가 영향을 받는다.
각 시중은행은 18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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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더 오를 전망이다. 은행의 대출금리 가운데 변동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예금·은행채 등의 금리가 올라 코픽스도 덩달아 상승하는 추세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7일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3.7%로 산정했다. 전달보다 0.14%포인트 높아졌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보다 0.04%포인트 오른 3.8%로 집계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신규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부담하게 된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코픽스는 한달에 한번 바뀌고 공시 다음날부터 변동금리 산정에 적용된다. 코픽스가 변하면 그만큼 바로 변동금리 대출의 금리가 영향을 받는다.
각 시중은행은 18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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