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마전선 밤부터 다시 활성화...충청 이남 중심 '집중호우'
YTN 2023. 7. 17. 17:35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충청 이남에는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강하게 비를 뿌리는 곳이 있는데요
현재 전남 영암과 구례, 경남 산천에 시간당 20~4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청 이남에 시간당 30~60mm, 남해안에는 시간당 최고 80mm, 제주 산간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그야말로 물 폭탄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비의 양도 무척 많겠습니다.
우선 지금까지 충남 청양과 제주 산간, 전북 익산에는 500mm 이상의 큰비가 내린 곳이 있는데요.
앞으로 제주 산간에 500mm 이상, 남해안에 400mm 이상, 충청과 남부 내륙에도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더 오겠고,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에도 12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여전히 충청 이남에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이고, 곳곳에 산사태 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또 경북 예천 회룡교에는 홍수 경보가, 호남과 경남에도 홍수 주의보가 내려진 곳이 있습니다.
곳곳에서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계속된 많은 비로, 비의 양이 많지 않은 곳에서도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전국적으로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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