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역대 최대 수주 컨테이너선 4조원 잭팟

2023. 7. 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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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4조원 규모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을 대거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의 사상 첫 메탄올 추진선 수주이자 수주액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탄올은 암모니아, 수소와 더불어 해운업계의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대만 해운사 에버그린으로부터 1만6000TEU급 메탄올 컨테이너선 16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수주액은 3조9593억원(약 31억달러)으로 단일선박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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