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농업 대전환 프로젝트' 본격화…농업 발전 이끈다

경북 울진군이 지역 농업 발전과 도약을 위한 '농업 대전환 프로젝트'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울진군은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는 농업 대전환 프로젝트를 위해 다양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에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용역'과 '유기농 복합단지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울진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용역은 농업식품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용역이다. 울진군은 이번 용역에서 민선 8기 울진군이 추구하는 경쟁력을 갖춘 농업 육성 전략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울진군 농업 대전환 프로젝트와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사업 등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중점 전략사업을 포함하고 품목별 생산 조직화, 단지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및 지역농산물 유통시스템 개편도 검토할 계획이다.

유기농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올해 2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다. 국비와 도비 117억원을 포함해 총 1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유기농 복합단지의 입지 여건 및 투자분석, 세부 사업, 토지 이용계획과 각종 인허가 사항 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농촌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워 울진의 농업이 대전환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