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6억으로는 부족? 결국 이적료 상향…‘캉테 대체자’ 영입 사활

김민철 2023. 7. 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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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은골로 캉테 대체자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7일(한국시간) "첼시는 모이세스 카이세도(21,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영입을 위해 이번주 상향된 제안을 내놓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올여름 카이세도를 영입하기 위해 앞서 준비한 제안보다 상향된 조건으로 브라이튼을 설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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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첼시가 은골로 캉테 대체자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7일(한국시간) “첼시는 모이세스 카이세도(21,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영입을 위해 이번주 상향된 제안을 내놓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미드필더 영입은 첼시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첼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엔조 페르난데스의 수비 부담을 덜어줄 미드필더를 간절히 원했다.

새로운 선수를 위한 자리까지 마련했다. 첼시는 마테오 코바시치, 은골로 캉테와 일찌감치 작별하면서 과포화된 선수단 압축에 성공했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카이세도가 거론됐다. 카이세도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량과 탄탄한 수비력으로 첼시를 비롯한 빅클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입 작업은 발빠르게 이뤄졌다. 일각에서는 첼시가 이미 카이세도와 개인합의에 도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걸림돌은 높은 이적료였다. 첼시는 카이세도의 이적료로 8천만 파운드(약 1,326억 원)를 준비한 반면 브라이튼은 9천만 파운드(약 1,491억 원)를 고집했다.

결국 첼시가 결단을 내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올여름 카이세도를 영입하기 위해 앞서 준비한 제안보다 상향된 조건으로 브라이튼을 설득할 계획이다.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매체는 “브라이튼이 첼시의 상향된 제안을 승인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라며 험난한 협상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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