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컴플라이언스·부패방지 국제표준인증 동시 취득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3. 7. 17. 17: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준법경영과 부패방지경영 관련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았다.

윤장석 SK이노베이션 글로벌컴플라이언스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국제표준 동시 인증을 계기로 회사의 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는 동시에 준법경영과 ESG경영을 선도하는 반듯한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준 준법경영체계 공식 인증
“컴플라이언스·부패방지 경영 지속 고도화”
‘카본 투 그린’ 실현 과정 투명성 제고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준법경영과 부패방지경영 관련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 국제표준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SO37301과 ISO37001 인증은 기업의 규범 준수와 부패방지를 관리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규격에 따라 적합하게 구축·실행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기준에 적합한 경영시스템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윤장석 SK이노베이션 글로벌컴플라이언스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국제표준 동시 인증을 계기로 회사의 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는 동시에 준법경영과 ESG경영을 선도하는 반듯한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카본 투 그린’ 비전을 제시하고 화석연료 중심 사업을 친환경(그린) 사업으로 전환하는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소재 도입과 탄소배출 저감 등을 기반으로 오는 2025년까지 그린 자산 비중을 7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특히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SK이노베이션은 2050년 탄소중립(넷제로)을 넘어선 ‘올타임넷제로’ 개념을 선포하기도 했다. 사업 영역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구환경 구축과 깨끗한 에너지를 후대에 물려주는데 중점을 둔 개념이다. 이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각 사업회사별 실적은 ‘파이낸셜스토리’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하는 체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또한 이사회 역할을 강화해 투명성과 책임경영 제고를 꾀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