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故정진기 매경 창업주 42주기 추모식

이승윤 기자(seungyoon@mk.co.kr) 2023. 7. 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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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정진기 매일경제신문사 창업주의 42주기 추모식이 17일 경기도 양평 고인의 묘역에서 열렸다. 이날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정현희 정진기언론문화재단 이사장, 장승준 매일경제신문 부회장(맨 앞줄 왼쪽부터) 등 매경미디어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재훈 기자

정진기 매일경제신문사 창업주의 42주기 추모식이 17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공세리 고인의 묘역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 창업주의 육성 발언을 들으면서 함께 뜻을 되새겼다.

정 창업주는 생전에 경제위기가 닥쳤을 때 몰락하지 않고 더 큰 신문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하나가 돼야 한다고 자주 강조했다. 정 창업주는 "여러 어려운 점을 이겨서 싸워 나가는 것이 매일경제신문사 조직"이라며 "우리에게 충분한 저력이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또 "여태까지 6시간씩 잠을 잤다면 4시간으로 줄여 수십 배, 수백 배 더 노력할 각오가 돼 있다"면서 "그러나 혼자 힘만으로는 되지 않기 때문에 전 사원들이 어떻게 혼연일체가 돼 난국을 극복해 나갈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신문은 미래를 내다보고 새로운 사회를 창조하는 밑거름이 돼야 한다'고 하신 말씀이 가슴에 와 닿는 요즈음"이라며 "2023년 슬로건을 '가자! G5 경제강국'으로 정한 매일경제는 다양한 기획과 제언으로 한국 사회에 의미 있는 제언을 던졌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CMS 시스템 도입, 정치·사회·증권 등 속보뉴스 부서의 디지털 전환 부서 지정, 유료 콘텐츠 플랫폼인 엠플러스 센터와 미래 10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미래발전위원회 신설 등 소식을 전했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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