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故정진기 매경 창업주 42주기 추모식
정진기 매일경제신문사 창업주의 42주기 추모식이 17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공세리 고인의 묘역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 창업주의 육성 발언을 들으면서 함께 뜻을 되새겼다.
정 창업주는 생전에 경제위기가 닥쳤을 때 몰락하지 않고 더 큰 신문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하나가 돼야 한다고 자주 강조했다. 정 창업주는 "여러 어려운 점을 이겨서 싸워 나가는 것이 매일경제신문사 조직"이라며 "우리에게 충분한 저력이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또 "여태까지 6시간씩 잠을 잤다면 4시간으로 줄여 수십 배, 수백 배 더 노력할 각오가 돼 있다"면서 "그러나 혼자 힘만으로는 되지 않기 때문에 전 사원들이 어떻게 혼연일체가 돼 난국을 극복해 나갈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신문은 미래를 내다보고 새로운 사회를 창조하는 밑거름이 돼야 한다'고 하신 말씀이 가슴에 와 닿는 요즈음"이라며 "2023년 슬로건을 '가자! G5 경제강국'으로 정한 매일경제는 다양한 기획과 제언으로 한국 사회에 의미 있는 제언을 던졌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CMS 시스템 도입, 정치·사회·증권 등 속보뉴스 부서의 디지털 전환 부서 지정, 유료 콘텐츠 플랫폼인 엠플러스 센터와 미래 10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미래발전위원회 신설 등 소식을 전했다.
[이승윤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친구같던 선생님이었는데" 결혼 2개월 새신랑 끝내… - 매일경제
- “여자가 옷 벗고 돌아다닌다”…출동 경찰 집에 가보니 ‘충격적 장면’ - 매일경제
- "1박 350만원에 새집 대여"…숙박업 나선 강남 집주인 - 매일경제
- 지하도로 물 쏟아지자 ‘역주행’車…‘경적’ 울려 다른 차들도 구했다 - 매일경제
- “다른 곳에 주차”…종이 박스에 적힌 이유 ‘실소’ - 매일경제
- “공사 때문에 둑 일부러 열었다…명백한 인재” 오송 주민 분통 - 매일경제
- 빚투 4050이 주도 전체 61% 차지...한때 42조까지 폭등 - 매일경제
- 조국, 자녀 학위포기에 “원점서 시작하겠다는 결정 존중” - 매일경제
- “사람이 죽었는데 웃음이 나오나”…오송 참사 현장서 웃음 보인 공무원 ‘뭇매’ - 매일경제
- 황의조, 노팅엄 복귀 후 프리시즌 결승골 폭발...EPL 데뷔 정조준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