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위기에는 정부의 비전과 일관된 정책, 기업가 정신 필요”

조영달 기자 2023. 7. 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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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비전과 일관된 정책,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제가 많이 어렵고, 앞으로 더 어려워질 것 같지만 두 가지(정부의 비전·일관된 정책, 기업가 정신)를 분명히 하면 희망이 있고,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외국인 노동자 채용 확대 △기업지원정책 안내 플랫폼 제작 △ 주기적인 기업인 간담회를 통한 의견 청취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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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17일 평택상의 초청 기업인 간담회 참석
-고금리 영향 등 경제위기 속 기업인과 직접 소통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오전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평택지역 기업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비전과 일관된 정책,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평택상공회의소 초청으로 열린 기업인 간담회 자리에서다. 평택상의는 고금리 등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 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경영환경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김 지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경제가 많이 어렵고, 앞으로 더 어려워질 것 같지만 두 가지(정부의 비전·일관된 정책, 기업가 정신)를 분명히 하면 희망이 있고,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오전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평택지역 기업인 간담회가 끝난 뒤 정장선 평택시장(왼쪽 아래 세번 째), 이보영 평택상의 회장(〃 다섯번 째) 등 기업인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 제공

그러면서 “(정부가) 시장 원리에 충실한 경제 운영을 하면서 시장의 부족한 점을 메워줄 수 있다면 그것이 경제극복을 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이 상황을 돌파하고 이겨낼 의지가 있다면 대한민국은 늘 그랬듯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외국인 노동자 채용 확대 △기업지원정책 안내 플랫폼 제작 △ 주기적인 기업인 간담회를 통한 의견 청취 등을 건의했다.

민선 8기 경기도는 염태영 경제부지사가 양주·광주·안성·시흥시에서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를 4차례 진행하는 등 현장 소통에 힘쓰며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고 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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