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이라는 간절함' 심서연 "후회 없는 월드컵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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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마지막이 될 것 같다. 예전에 나갔던 월드컵보다 기대되고, 아쉬움이나 후회가 없는 월드컵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하루하루를 채워나가고 있다."
먼저 심서연은 "제가 직전 월드컵에 나서지 못했고, 2015년도에 나갔다. 이번이 두 번째이자, 현실적으로 마지막이 될 것 같다. 예전에 나갔던 월드컵보다 기대되고, 아쉬움이나 후회가 없는 월드컵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하루하루를 채워나가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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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현실적으로 마지막이 될 것 같다. 예전에 나갔던 월드컵보다 기대되고, 아쉬움이나 후회가 없는 월드컵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하루하루를 채워나가고 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1일(한국시간)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결전지인 호주에 도착했다. 현지 적응에 들어간 대표팀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평가전을 가진 뒤 25일부터 16강을 목표로 달린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콜롬비아(7월 25일), 모로코(7월 30일), 독일(8월 3일)과 함께 H조에 묶였다. 한국은 16강 이상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먼저 심서연은 "제가 직전 월드컵에 나서지 못했고, 2015년도에 나갔다. 이번이 두 번째이자, 현실적으로 마지막이 될 것 같다. 예전에 나갔던 월드컵보다 기대되고, 아쉬움이나 후회가 없는 월드컵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하루하루를 채워나가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비수로서 역할이 막중하다. "수비수로서 실점하지 않는 것이 제일 크다. 실점하게 되면 경기가 많이 힘들어진다. 강팀과 싸워서 득점하는 게 쉽지만은 않다. 최대한 실점을 막아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벨호는 신구조화가 잘 구축됐다. 이에 "분위기는 최상인 것 같다. 감독님께서 오고 나서 베테랑 선수들, 어린 선수들을 같이 뽑고 있다. 훈련한 기간이 오래됐다. 물론 이번에 새롭게 들어온 케이시 선수도 있지만, 소집 기간이 길다 보니 오히려 좋은 시너지를 내는 것 같다. 훈련 분위기, 생활 모두 괜찮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저희 선수들은 물론이고, 저 또한 마지막 월드컵이 될 거로 생각한다. 마지막 월드컵인 만큼, 후회 없고 아쉬움 없는 경기를 할 것이다. 한국에서도 많은 경기 시청,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부탁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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