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광주시, 경강선 연장 사전타당성 조사착수…공동용역 발주

김평석 기자 2023. 7. 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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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와 광주시가 경강선 연장사업을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는 것을 목표로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했다.

용인시와 광주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에 경강선 연장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용인시가 협력해 경강선 연장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두 시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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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삼동~용인 남사’ 노선 사업성 검토…국가철도망 반영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이 17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경강선 연장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와 광주시가 경강선 연장사업을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는 것을 목표로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했다.

용인시와 광주시는 17일 용인시청 컨퍼런스룸에서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용인시와 광주시, 용역 수행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강선 연장사업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앞서 두 시는 지난 3월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맺었다.

용역조사는 경강선 연장(광주 삼동역~용인 남사, 40.2km) 계획의 사업성을 검토하고 용인 이동·남사 일원 국가산단 조성에 따른 수요를 예측해 경제성을 높이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용인시와 광주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에 경강선 연장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경강선 연장 노선(안).(용인시 제공)

1억7596만원의 조사용역 비용은 용인시와 광주시가 6대 4의 비율로 분담한다. 조사는 내년 6월 24일까지 진행된다.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은 “경강선 연장사업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토대이자 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의 성공을 위한 핵심 교통인프라”라고 강조하며 “이번 용역에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노선계획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용인시가 협력해 경강선 연장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두 시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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