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앤피] 與 박민협 "김건희 명품쇼핑, 사과하면 뭐가 달라지나?"

이은지 2023. 7. 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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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3년 7월 17일 (월요일)

■ 대담 : 박민협 국민의힘 부대변인,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앤피] 與 박민협"김건희 명품쇼핑, 사과하면 뭐가 달라지나?"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우크라이나 연대, 러시아 관계 설정도 고려해야...전략적 모호성 아닌 선명성 위험할수도

-김건희 여사 쇼핑 논란, 경호 인력 뚫고 호객행위 성공? 동선 및 구매 목록 공개해야

박민협 국민의힘 부대변인

-尹 지지율 하락, 민주당의 후쿠시마 선동 성공의 결과...허위 선동 밝혀지면 野 책임져야

-尹 우크라이나 방문, 韓 원조 받던 나라에서 하는 나라로...국제 사회 책임 다하겠다는 의지 보여줘

◇ 이승훈 앵커(이하 이승훈): 이승훈의 이슈 앤 피플 2부 시작하겠습니다. 젊은 청년 정치인의 눈으로 돌직구 한번 날려보는 시간입니다. 상암동 한시 청년들 오늘도 두 분 모셨습니다. 먼저 박성민 민주당 전 최고위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하 박성민): 네 안녕하세요.

◇ 이승훈: 그리고 박민혁 국민의힘 부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박민협 국민의힘 부대변인(이하 박민협): 네 안녕하세요.

◇ 이승훈: 네. 먼저 대통령 지지율 얘기부터 하겠습니다. 오늘 나온 여론조사인데요. 리얼미터가 미디어 트리뷴 의뢰로 지난 10일에서 14일 동안 닷새 동안 조사해서 발표한 오늘 발표한 내용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0%포인트 떨어진 38.1%로 집계됐습니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0.9%포인트 상승한 58.9%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됩니다. 박 위원님 여론조사 결과 어떻게 보셨어요?

◆ 박성민: 저는 일단 이번에 갤럽에서 조사한 것도 그렇고 보면 어쨌든 부정평가가 상승세라는 흐름은 일관되게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아마 이유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한 대통령의 대응이 굉장히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실망한 마음을 표출을 하고 계시다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일단 우리나라 대통령이 너무 남의 나라 대통령처럼 군 것 같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일단 인접 국가들 중에서 사실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는 중국 같은 국가도 있고, 실제로 거기는 만나서 대화할 때 일본의 과학적인 근거를 지적할 뿐만 아니라 태도까지도 지적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사실 일본 총리를 만나서 이번에 한일 정상회담을 할 때에도 일본 측에 우리나라 전문가가 직접 가서 방류 시에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상주하면서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해달라라는 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는 확답을 주지 못했습니다. 확답을 받아오지 못했죠. 그런데 이것을 두고 오히려 여당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요청을 사실상 다 받아줬다라는 식으로 언론 플레이를 하면서, 오히려 대통령이 잘했다라는 식으로 평가를 하시더라고요. 저는 지금 일본이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것도 정말 납득이 잘 되지 않는 조치이지만, 여기에 대해서 방류가 임박했음에도 우리나라 대통령이 제대로 강경하게 항의의 표시라든지, 아니면 구체적인 보완책이라든지, 아니면 우리의 권리를 제대로 주장하지 못하는 부분이 아마 국민들이 보셨을 때는 너무 한가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 아니냐라는 생각이 드셨을 것 같습니다.

◇ 이승훈: 박 부대변인님.

◐ 박민협: 아무래도 지지율 하락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국가 안팎으로 여러 사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지지율 하락이 발생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우선 북한에서는 탄도미사일을 통해서 계속 대한민국의 안보를 연일 위협하고 있고, 또 이례적인 폭우로 인해서 발생한 재난 상황도 기여를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방금 박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가장 큰 이유를 차지한 후쿠시마 이슈가 있겠는데요. 특히 어민들이 많은 PK지역에서 굉장히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을 보면, 어떻게 보면 과학을 배제하고 공포감 유발에만 몰두했던 민주당의 답정너식 선동이 성공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게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을 낮추는 데는 성공했을지 몰라도, 민주당은 나중에 어민들에 대한 피해를 어떻게 책임질지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의구심이 드는데요. 제 지역구 인근에 있는 연안부두라든지 소래포구에 지금 가보면 굉장히 썰렁합니다. 그런데 이게 광우병 당시에도 어떤 전국민이 소고기에 대한 공포로 떨던 시절에, 어떤 그 당시에 축산농가도 굉장히 피해를 많이 입었고요. 또 사실 사드 전자파 당시에도 참외 농가들이 전자파로 인해서 전자파에 오염된 참외다 다 이렇게 선동이 되는 부분에 있어서 참외 농가들도 피해를 입었었는데 이제 수년이 지난 지금 아무런 문제가 밝혀지지 없다고 밝혀지기도 했고요. 그 당시에도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전자파에 튀겨죽는다느니, 광우병에 걸려서 뇌에 구멍이 난다는 이런 선동들에 대해서 전혀 지금 책임지고 있는 부분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실 수년 뒤에 이런 후쿠시마의 선동이 허위로 밝혀질 때 그때 민주당이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책임을 질지에 대해서 분명히 이건 국민들께서 기억을 하셔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승훈: 그때 책임져야 될 분이 되실까요?

◆ 박성민: 책임은 근데 저희만 지나요 다 같이 지는 거죠. 지금 오히려 정부 여당에서는 제대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 못한 것 같아서 답답할 따름이고요. 사실 일본만 보더라도 자국 어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책들을 갖가지로 마련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사실 좀 아이러니한 거죠. 왜냐하면 일본 측에서는 오염수 방류하는 게 그렇게 인체에 해가 되거나 문제가 없을 거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도 반대로 또 어민들을 위한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있는 게 사실 어떻게 보면 아이러니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지원 대책을 수립할 필요가 없을 테니까요. 그런데 어쨌든 광우병 선동이다, 사드 이야기하시지만 제가 봤을 때는 이 30년 동안 핵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일은 사실 전대미문의 일이고, 이런 일에서 저희가 미온적으로 대처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희는 어떻게 보면 피해 국가잖아요. 바다는 사실 일본만 쓰는 게 아니라 다 같이 공유하는 자원이기도 하고 바닷속에 생물들을 통해서 농축되는 방사능 같은 것들도 사실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도 우려를 하는 것이고, 저희가 선동을 한다기보다는 여당이 안 하는 문제 제기를 저희가 저희라도 대신 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하는 거죠. 사실 이 문제야말로 저는 여와 야가 갈릴 수 없는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승훈: 박 부대변인님, 저기는 어떻게 보셨어요? 대통령이 이번에 우크라이나 깜짝 방문하던데 그거는 어떻게 보셨어요?

◐ 박민협: 저는 이것이 사실 외교적으로도 그렇지만 또 역사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사실 지금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에 있잖아요? 73년 전에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가 국제 지원이 굉장히 간절하고 또 필요했던 그런 나라에서 지금은 이제 어떻게 보면 세계 사회의 선진국으로서 어떤 그런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나라가 되었다는 것에 저는 굉장히 무한한 자부심을 느껴도 되지 않나 국민들께서 자부심을 느끼셔도 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가 현대사에서는 굉장히 유일한 사례라고 하더라고요. 원조를 받기만 하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약간 유일하고 또 최초의 사례라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어떤 선진국으로서 책임 있는 국가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대통령께서 보여주신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이승훈: 깜짝 방문이라는 그 말 자체가 뉘앙스가 또 준비가 덜 됐다 이런 생각으로 비춰지지 않을까요?

◐ 박민협: 그런데 아무래도 전쟁 국가를 방문하는 것을 어떤 공식적으로 드러내기에는 아무래도 일정상 어려움이 있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네요.

◇ 이승훈: 보안도 있고 그러니까요.

◆ 박성민: 저는 우크라이나와의 연대를 할 수는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다만 이제 러시아와의 관계 설정을 우리가 어떻게 해 나갈 것이냐 그리고 지금 사실 한미일 동맹부터 시작해서 일관되게 보여주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략적 선명성이라고 할까요? 그러니까 그동안 사실 한국은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전략적 모호성을 굉장히 외교의 중요한 가치로 삼아왔고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도 경제면에서나 안보면에서나 관리를 해야 되기 때문에 사실 그들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여러 면으로 고민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번에 우크라이나에 방문하게 되면서 가서 생즉사 사즉생의 정신으로 우리가 강력히 연대에 함께 싸워나간다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사실 이거는 저는 방문도 러시아 입장에서는 아예 이제 적대국으로 한국이 좀 접근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이 문제를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또 이런 생즉사 사즉생의 정신으로 강력히 연대해야 한다 이 말은 사실 러시아를 공공의 적 그러니까 한국도 우크라이나와 이 전쟁에 있어서 러시아를 완전히 적대국으로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듯한 뉘앙스를 줄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런 점에서 좀 우려되는 부분이 생기는 거죠. 일단 러시아와의 관계 설정을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 그다음에 거기에 존재하고 있는 우리 기업과 그다음에 한국 교민들의 안전이나 경제적인 타격 이런 면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다음에 군수물자 지원을 확대하시겠다고 공표를 하셨는데 이게 사실상 확대 지원이라는 게 지금까지는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을 계속해 왔지만 살상무기까지도 지원을 하는 것이냐 이런 우려가 들게끔 저는 좀 우려스러운 행보를 하고 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원사이드 외교에 대한 책임을 앞으로 어떻게 질 수 있을까 사후 관리가 잘 돼야 되지 않을까 이런 우려가 듭니다.

◇ 이승훈: 러시아에 물건 팔기 우리 힘들어지는 거 아니야 이런 걱정을 지금 박 위원님 하시는데요.

◐ 박민협: 그런데 사실 인접한 일본 같은 경우만 보더라도 러시아 중국과 영토 분쟁에 지금 휩싸여 있는 상황에도 그리고 일본이 러시아나 중국과 영토 분쟁에 휩싸여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지금 국방비도 증액을 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무역 잘만 지금 하고 있고, 또한 이제 자금 동결된 위험에서도 계속 할 말을 계속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사실 외교와 무역과 관해서는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저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또 어떤 살상무기를 지원한다 이거에 대한 우려를 하시는데 사실 그렇게 치면 저희가 6.25 때 대한민국이 지원받은 것도 그렇게 어떻게 보면 살상 무기인 거거든요. 그런데 덕분에 그런 국제사회의 지원 덕분에 대한민국이 또 공산화로부터 자유를 지켜낼 수 있었고요. 그것을 너무 사실 중립외교라는 것은 저는 정말 대한민국이 대한민국 전 세계 넘버원의 부강한 국력을 가지고 있을 때만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이승훈: 박 위원님은 김건희 여사, 또 언론에 해외 언론에 나오던데 그건 어떻게 보셨어요?

◆ 박성민: 조용히 넘어가는 순방이 없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순방을 나갈 때마다 어떻게 보면 부부가 돌아가면서 사고를 한 개씩 치고 오는 것 같다 무슨 금쪽이들을 보는 그런 느낌인데요. 사실 김건희 여사의 명품 쇼핑 논란이 지금 있는 거죠. 지금 대통령실에서는 일단 명쾌하게 해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일부 언론의 보도에 의해서만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발로 호객 행위를 해가지고 가게 점원이 그래서 이제 들어가게 된 거고, 물건을 사지 않았다라는 거예요. 그런데 이게 지금 보면 현지 언론 때문에 보도가 되기 시작한 거거든요. 그럼 리투아니아 방문했을 때 주모네스라는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영부인은 미리 발표하지 않고 예기치 않게 살롱에 왔다라고 그 가게 쪽에서 얘기를 하는 거고, 이 가게의 5개 매장을 모두 방문했다 이런 이야기까지 부차적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지금 사진만 보더라도 영부인 주변에 있는 경호 인력이 사실 10명이 넘거든요. 이분들을 뚫고 호객 행위에 누군가 성공을 했다는 것이고, 그럼 경호 체계가 괜찮은 거냐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또 한편으로는 투명하게 그렇다면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뭐냐 예를 들면 지금 용산에서 그동안 계속 비판했던 게 가짜 뉴스 영부인 스토킹하지 마라 이런 말씀 계속하셨는데 이번엔 왜 그렇게 반응을 안 하시는지 좀 투명하게 동선 공개하시고, 뭘 샀다면 뭘 샀는지 말씀해 주시면 사실 풀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이승훈: 야당의 공세 어떻게 보십니까?

◐ 박민협: 사실 호객 행위를 당했다라는 해명 자체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조금 어떤 국민들께서 급조되었다는 느낌을 충분히 받으실 수는 있다고 보는데요. 저는 다만 이 역시도 민주당에서 불필요한 정쟁화를 통해서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는 행위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사실 이게 현지 언론에 처음 보도된 것을 보아도 어떤 김건희 여사의 스타일에 집중을 한 것이지 이게 어떤 논란을 키웠던 것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민주당에서 이걸 들고 와서 입장을 밝히라고 하는데 이것을 만약에 "네, 쇼핑했습니다."라고 하면 어떻게 그럴 수 있냐 이렇게 나올 것이고 또 안 했다라고 하면 또 거짓말이라고 할 텐데 현지 보도에서도 부정적인 기사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명하라는 요청이거든요. 결국 원하는 것은 어떤 이 시국에 어떻게 쇼핑을 해야겠냐 사과를 해라 어떻게 보면 이런 것일 텐데 사과하면 또 그게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사과하면 또 그것에 대해서 진정성이 없다고 하지 않을까 싶어서 저는 결국 피로감이 쌓이는 것은 국민들이고 이런 불필요한 정쟁화를 시작하는 것이 민주당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이승훈: 피로감 말씀하셨는데 사실 여전히 뜨거운 이슈입니다. 오염수처럼 또 지치지 않을까 이런 걱정은 하지만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논란이 지금 한창인데요. 박대변인께서도 지금 야당이 지나친 가짜 뉴스 고속도로 관련해서 공세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 박민협: 저는 이 의혹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주민 편의를 위한 정당한 행정 절차에 대해 정치적 이익을 위한 막무가내식 선동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만 보더라도 내곡동이니 생태탕이니 했지만 그건 사실 주민들에게 굉장히 어려운 주제였거든요. 그런데 이제 알아듣기 어려운 선동에서 이번에는 굉장히 선동하기 쉬운 주제를 들고 나와서 고속도로 노선을 갑자기 바꿔서 영부인에게 특혜를 주었다라는 짧은 문장으로 참 쉽게 선동을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이미 원희룡 장관께서 부연 설명을 하더라도 이미 진실은 저 멀리 어딘가에 떠밀려 가고 이 논란만 남지 않았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이것은 어떤 가짜 선동은 가짜 뉴스를 위한 선동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이승훈: 고속도로 논란이 좀 쉬우셨어요?

◐ 박민협: 아니요.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이게 딱 한 문장을 봤을 때 이게 고속도로 종점을 변경해서 특혜를 준다, 특혜를 주었다라는 이 문장 자체가 너무 어떻게 보면 알아듣기 쉬운 선동 문장이 아니었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성민: 근데 저는 타당한 문제 제기를 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반대로 만약에 예를 들면 이재명 대표의 일가의 땅 근처에 갑자기 고속도로 종점이 생기고 거기 또 근처에는 가보면 또 남양평 IC가 있어서 갑자기 서울로 연결될 수 있는 그런 길들이 이재명 대표의 땅 위로 지나간다. 생각해보면 제가 봤을 때 이거 뭐 다들 드러누우시고 단식하시고 그러셨을 것 같아요. 국정조사하자고. 이게 저는 저희가 문제 제기를 하는 건 굉장히 상식적인 질문이다, 합리적인 의심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오히려 지금 국토부에서 계속해서 말이 바뀌면서 구체적 근거를 투명하게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 의혹이 여기까지 온 거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 이승훈: 그렇게 말씀하시네요. 오늘 나오시니까 어떠세요? 박 부대변인 하실 만 하십니까?

◐ 박민협: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이승훈: 그래도 오늘 잘하셨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박민협 국민의힘 부대변인, 그리고 박성민 민주당 전 최고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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