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폰 수리·임대폰 대여…통신사, 폭우피해 지원 총력(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청권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폭우 피해가 누적되자 이동통신 3사와 국내 플랫폼들이 수재민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또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033630), SKNS, 서비스탑을 비롯한 SKT 통신 자회사들은 전날(16일)부터 예천군 수해복구 메인대피소가 차려진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수해피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원 중이다.
또 보조배터리와 물티슈, 생수 등 구호물품 1000여개도 지원 중이다.
국내 양대 플랫폼 기업도 모금 활동을 지원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근마켓도 21일까지 '이웃돕기 캠페인' 진행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충청권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폭우 피해가 누적되자 이동통신 3사와 국내 플랫폼들이 수재민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17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은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네트워크 상황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인프라 업무 현장 구성원의 안전을 중시하면서 유·무선 통신 인프라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033630), SKNS, 서비스탑을 비롯한 SKT 통신 자회사들은 전날(16일)부터 예천군 수해복구 메인대피소가 차려진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수해피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원 중이다.
통신지원부스를 설치해 휴대전화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이 신속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IPTV를 설치하고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이동A/S버스를 배치해 휴대전화 무상점검과 세척, 침수폰 수리·상담, 임대폰 대여 서비스도 하고 있다. 또 보조배터리와 물티슈, 생수 등 구호물품 1000여개도 지원 중이다.
이 관계자는 "이재민과 지역주민들이 대피소에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한 환경으로 이동할 때까지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T(030200)도 수해 집중지역 비상상황실을 통해 24시간 집중 서비스 감시 및 이동기지국·발전차량을 통한 긴급복구체계 가동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경북 예천 이재민 대피소에 이동기지국, 와이파이 제공을 통한 통신 지원 뿐만 아니라 구호키트,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도 지원 중이다.
LG유플러스(032640)도 경북 예천군문화센터에 마련된 임시주거시설과 예산스타디움에 휴대폰 무료충전과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원 현장 인근에 무료 와이파이도 설치해 안정적인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중이다.
국내 양대 플랫폼 기업도 모금 활동을 지원 중이다.
네이버(035420)는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을 통해 '폭우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힘이 돼 주세요'라는 제목의 긴급구호를 열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모금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5시 현재 1억1506만원이 모였다.
카카오(035720)도 디지털 모금 플랫폼 '같이가치'를 통해 호우피해 긴급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직접기부' 뿐 아니라 '댓글기부'도 가능하다. 참여자가 댓글을 달면, 카카오가 댓글당 1000원을 기부하는 식이다.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9만5000여명이 참여, 2억1932만원을 모았다.
지역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마켓에서도 이날부터 21일까지 '수해 지역 이웃 돕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희망브리지 계좌로 성금을 보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응원의 메시지도 남길 수 있게 했다.
당근마켓은 "성금을 통해 모인 금액과 참여한 이웃의 수는 캠페인 종료 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고려 중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재난지원금과 피해복구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고, 국세 납부 유예 등 공공요금 혜택도 얻게 된다.
flyhighr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