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DF' 심서연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후회 안 남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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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5일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최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테랑 수비수 심서연(수원FC위민)은 마지막 무대가 될 수 있는 이번 대회 혼신을 다할 것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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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5일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최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테랑 수비수 심서연(수원FC위민)은 마지막 무대가 될 수 있는 이번 대회 혼신을 다할 것을 알렸다.
심서연은 "직전 월드컵에는 나가지 못했지만 2015년도에는 나갔었다.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일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에 아쉬움과 후회가 없도록 하루하루 열심히 채워나가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서연은 이번 대회 중점으로 집중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수비수로서 실점하지 않는 것을 두고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아무래도 강팀을 상대로 득점하는 부분이 쉽지 않다. 그래서 최우선적으로 실점하지 않은 것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팀 분위기에 대해서는 "최상이다. 벨 감독인 오신 후 베테랑과 어린 선수들이 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번에 합류한 케시도 있다. 대회를 위해 준비를 오랫동안 해왔기에 너무 좋은 분위기 속에서 합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심서연은 월드컵을 앞두고 팬들에게 "제가 마지막 월드컵일 가능성이 크다.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들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 여자 축구 대표팀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파이팅"이라고 인사를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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