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암모니아 분해기술 속도…英 존슨매티와 공동연구

김완진 기자 2023. 7. 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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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英 존슨 매티사와 암모니아 크래킹 사업 공동연구 계약 체결 (사진=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소·질소 화합물인 암모니아를 고온에서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영국의 암모니아 크래킹 솔루션 업체 존슨 매티(JM)와 '암모니아 크래킹 사업 공동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JM은 협약과 함께 두산에너빌리티와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개발 연구용역 계약을 맺고 수소복합발전소에 연계할 암모니아 크래킹 모델 개발 연구를 연말까지 수행할 예정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JM은 이를 기반으로 암모니아 크래킹 공정과 수소복합발전 간 통합설계 기술을 공동 개발해 향후 수소복합발전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JM사와 연구 개발 중인 수소복합발전 연계형 암모니아 크래킹 모델은 수소터빈에서 1차 발전 후 발생하는 배기 열을 분해기에 다시 활용해 발전소 전체 효율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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