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잇따라 수해 현장 찾아 "재발 방지·피해 복구 지원"

여야 정치권은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 지원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오늘(17일) 오전 충남 공주시와 청양군에서 침수 지역 이재민을 위로하고 오후엔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사고 현장과 희생자 빈소를 찾았습니다.

김 대표는 빈소 조문 뒤 기자들과 만나 이유를 막론하고 이런 사태가 벌어져 송구하다며 근본적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충남 청양군과 공주시, 부여군을 잇따라 방문해 주민 피해와 수해 복구 상황을 살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토교통위원회나 행정안전위원회 등 국회 상임위에서 보상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정부와 협력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사고 현장을 방문해 구조대원과 자원봉사자 등을 격려하고 사고 희생자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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