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러시아 적대화 한 적 없어…우크라 지원 원칙 밝힌 것”

박지영 기자 2023. 7. 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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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해 "러시아를 적대화 한 적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러시아를 적대화한 것이 아니고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우리나라의 기본 원칙을 밝힌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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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키이우 마린스키궁에서 열린 한·우크라이나 정상회담에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뉴스1

대통령실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해 “러시아를 적대화 한 적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러시아를 적대화한 것이 아니고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우리나라의 기본 원칙을 밝힌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으로 귀국이 늦어져 수해 대응에 차질이 생긴 것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윤 대통령이 출국 전 여러 차례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특히 저지대 주민을 미리 대피시키라는 구체적인 지침을 내렸다”며 “정부가 수해 대응을 제대로 이행했는지는 점검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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