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만 부총통 방미 소식에 반발…"대만 독립에 어떠한 지원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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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부통령)의 미국 방문 가능성과 관련해 강하게 반발했다.
17일(현지시간)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대만 독립분열 세력에 대한 어떤 형태의 묵인과 지원도 반대한다"며 "이미 미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가 말하는 '엄정한 교섭'은 외교 경로를 통한 강한 항의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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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중국이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부통령)의 미국 방문 가능성과 관련해 강하게 반발했다.
17일(현지시간)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대만 독립분열 세력에 대한 어떤 형태의 묵인과 지원도 반대한다"며 "이미 미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가 말하는 '엄정한 교섭'은 외교 경로를 통한 강한 항의를 뜻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라이 부총통이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공식 초청 받았다고 발표했다. 취임식은 내달 15일 열릴 예정이다.
사안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앞서 로이터에 라이 부총통이 파라과이 출국길에 미국을 경유할 가능성이 높으며 내년 1월 대선 출마 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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