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어 부딪칠 것 같은데"…산산조각 난 바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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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가 높아진 강물 위로 바지선 1척이 빠른 속도로 떠내려옵니다.
[목격자 : 어 부딪치는 거 아냐?] 약 2초 후 여주대교 교각에 부딪치자, 형체조차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집니다.
남한강 홍수주의보는 어제(16일) 오후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여주시는 15일 여주대교에 바지선 3척이 충돌했다며 대교 전면 통제에 들어갔고, 전문가 의뢰 후 5시간 만에 통행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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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가 높아진 강물 위로 바지선 1척이 빠른 속도로 떠내려옵니다.
[목격자 : 어 부딪치는 거 아냐?]
약 2초 후 여주대교 교각에 부딪치자, 형체조차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집니다.
해당 바지선은 남한강 일대에 있던 수상 레저시설인데, 충주댐 대량 방류로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5일 3시쯤 시설 보강 작업 중 급류에 떠내려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보자 : 강변에 있는 수상스키 레저 건물이 떠내려가더라고요. 신륵사 옆에 부딪치고 떠내려가서 남한강에 여주대교 있거든요. 거기 부딪쳐서 유실되는 그런 장면이에요.]
당시 이 시설에는 보강 작업 중이던 시설 관계자 4명과 군인 4명이 있었는데 교각 충돌 직전 다행히 보트에 타고 무사히 탈출했습니다.
남한강 홍수주의보는 어제(16일) 오후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여주시는 15일 여주대교에 바지선 3척이 충돌했다며 대교 전면 통제에 들어갔고, 전문가 의뢰 후 5시간 만에 통행을 재개했습니다.
여주시는 장마가 끝나는 시점에 교량 구조에 대한 안전진단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취재 : 정혜경 / 편집 : 서지윤 / 제보영상: 시청자 박*식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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