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업 이끈다…전남도, 스마트팜 청년창업생 37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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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대한민국 미래농업을 이끌기 위해 집중 육성 중인 스마트팜 청년창업생들이 교육을 마치고 성공 창업에 나섰다.
전남도는 17일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열린 '스마트팜 청년창업 제2기' 수료식을 통해 청년농 37명을 배출했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확산을 위해 예비 청년농 육성을 위한 교육·컨설팅과 영농 정착 지원금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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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대한민국 미래농업을 이끌기 위해 집중 육성 중인 스마트팜 청년창업생들이 교육을 마치고 성공 창업에 나섰다.
전남도는 17일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열린 '스마트팜 청년창업 제2기' 수료식을 통해 청년농 37명을 배출했다.
수료식엔 문금주 행정부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 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수료를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수료생 37명은 자가영농 15명, 고흥 임대형팜 14명, 지자체 임대형팜 4명 등 임대온실 18명, 농업법인 취업 2명, 기타 2명으로 95%가 스마트팜에 취·창업하는 성과를 보였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은 전남 청년농 유입 비율을 높이는 데 크게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료생 37명 가운데 전남지역 영농 창업자 수는 자가영농 13명, 청년농 임대형팜 14명, 지자체 임대온실 3명 등 총 30명, 81%를 차지했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과정'은 스마트팜 취업과 창업을 바라는 청년을 대상으로 20개월간 스마트팜에 특화된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제 독립 경영이 가능한 전문가 육성 과정이다.
수료생에겐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임대농장 우선 입주,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 신청 자격 부여, 청년후계농 선발 가점 등 스마트팜에 취·창업 하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문금주 부지사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를 극복하고 지속가능 미래농업을 위해선 청년농 유입이 최우선 과제"라며 "청년이 살고 싶은 전남을 만들고 스마트 청년 농어업인 1만명 육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스마트 청년 농어업인 1만명 육성 세부계획을 세우고 임대형 스마트팜 과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 확대에 주력고 있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확산을 위해 예비 청년농 육성을 위한 교육·컨설팅과 영농 정착 지원금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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