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강원FC 팬들 덕에 여기까지 왔다…항상 기억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태 강원FC 구단주(강원특별도지사)는 17일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스코틀랜드 명문 구단 셀틱FC로 이적하는 강원FC 양현준 선수를 만나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김 구단주는 양현준 선수에게 "유럽 진출을 축하한다"며 "그동안 강원FC 소속으로 강원특별자치도를 위해 헌신해줘서 고맙다. 앞으로 더욱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며 응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 구단주 “손흥민 같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길 바라”
김병지 대표 “강원FC의 보배…대승적 차원에서 이적 결정”
김진태 강원FC 구단주(강원특별도지사)는 17일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스코틀랜드 명문 구단 셀틱FC로 이적하는 강원FC 양현준 선수를 만나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김 구단주는 양현준 선수에게 “유럽 진출을 축하한다”며 “그동안 강원FC 소속으로 강원특별자치도를 위해 헌신해줘서 고맙다. 앞으로 더욱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며 응원했다.
김 구단주는 “양현준 선수는 우리 강원FC의 핵심 공격수 아닌가. 워낙 우리 팀에 대들보 같은 선수이고, 여러 사정을 고려해서 김병지 대표도 고민이 많았을 것”이라고 우여곡절이 있었던 이적 과정을 언급했다.
이어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꿈꾼다는 유럽 진출의 기회를 놓쳐서야 되겠는가. 가서 손흥민 선수 같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양현준 선수의 앞날의 성공을 기원했다.
김 구단주는 “앞으로도 우리 강원특별자치도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해주고, 자주 찾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 배석한 김병지 대표이사는 “양현준 선수는 강원FC의 미래이자 보배다. 선수의 꿈과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이적을 결정했다. 셀틱에 가서 더 큰 선수가 돼 강원FC 팬들로부터 받은 응원과 사랑에 보답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현준 선수는 “강원FC 팬들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강원FC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받은 사랑 잊지 않고 항상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양현준 선수는 2002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상리초-거제 동부중-부산정보고를 졸업하고 2021년 강원FC에 입단하며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주로 측면 공격수로 출장해 예리한 측면 돌파와 탈압박으로 2022년 K리그1에서 강원FC가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데에 기여해 2022년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손흥민 선수가 소속돼 있는 토트넘 훗스퍼FC와의 2022년 K리그 올스타 경기에 출전해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올해 K리그1에서도 강원FC의 대표 공격수로서 활약했고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 스코틀랜드 1부리그 명문 구단인 셀틱FC로 이적하게 됐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진흙뻘’이 된 오송 지하차도 참변 내부 공개…중심부, 구조대원 목까지 물에 차
- 플라이강원 투자유치 불발…내일부터 AOC 효력 일시 정지
- 싸이 '완벽한 날씨' 흠뻑쇼 후기글 '부적절' 논란
- 약수터에서 주차문제로 시비 붙었다가 상대 사망케한 60대 입건
- "7번째 아이가 태어났어요" 춘천 가일리 들썩
- 조민, 삼악산케이블카 타고 후평야시장서 먹방 등 '춘천여행기' 영상 올려 눈길
- 원주 성매매 집결지 ‘희매촌’ 불법 영업 재개 조짐에 칼 빼들었다
- 강릉 주문진 앞바다서 160㎏ 초대형 참치 잡혀
- 설악산서 천종삼 8뿌리 “모삼 2뿌리 85년 추정” 가격은?
- [영상] "죠스가 나타났다" 동해해경 해상순찰 중 상어 발견…안전순찰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