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매뉴얼 허점 찾아 현실에 맞게 수정 해야”

이준구 기자 2023. 7. 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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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이 충청·경상 지역의 수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용인지역의 비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비와 현장 점검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17일 간부회의에서 "충청도와 경상도 등에 비가 많이 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행한 일이다.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묵념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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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17일 간부 회의...수해 희생자들 애도·묵념
“경찰·소방과 유기적 협조 시스템 가동, 복구장비 제때 지원”
17일 수해로 인한 희생자들에게 묵념으로 애도를 표하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간부공무원들.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이상일 용인시장이 충청·경상 지역의 수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용인지역의 비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비와 현장 점검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17일 간부회의에서 "충청도와 경상도 등에 비가 많이 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행한 일이다.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묵념을 제안했다.

이어 "다른 지역의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용인시도 미리 대비해야 한다"며 "시가 마련한 재난 대비 매뉴얼의 허점을 찾아내고 비합리적인 것은 점검해 현실에 맞게 수정하고 재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경찰·소방과 긴급재난 협약을 했으니 비상연락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재해발생 시 유기적 협조 시스템을 작동, 읍·면·동에서 보유하고 있는 복구장비 지원 등이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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