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전 직원 ‘근무복 자율화’ 본격 시행

㈜한화 건설부문 제공

㈜한화 건설부문이 7월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근무복 자율화’를 시행한다.

근무복 자율화는 업무효율 증대와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되며, 임직원들은 앞으로 라운드티나 청바지, 운동화 등 업무특성과 상황, 장소에 맞춰 자유롭게 복장을 선택해서 착용할 수 있다. 다만 반바지, 슬리퍼 등은 착용이 금지된다.

한 한화 건설부문 직원은 “회사 차원에서 근무복 자율화 시행을 하기 전부터 내근부서는 편한 복장을 입어왔다”면서 “다만 대외적으로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하는 직역에서는 정장 차림을 해야할 것 같은데 각자의 판단에 따르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근무복 자율화는 하절기에만 적용되지 않고 계절과 관계없이 연중 적용된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안식월, 아빠휴가, 채움휴직,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조직문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창수 인사지원실장은 “임직원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임직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