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농협, 강원 문막농협 농산물 팔아주기 팔 걷어부쳤다

이문수 2023. 7. 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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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이 강원 문막농협(조합장 곽후신)이 생산한 농산물 팔아주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곽후신 조합장은 "대량구매에 나서준 관악농협 여성조직에 감사함을 표하고자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공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도시민이 믿고 만족할 만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조합원과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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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농협, 문막농협 농산물 팔아주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하루새 옥수수 550자루, 쌀 240포대 완판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이 강원 문막농협(조합장 곽후신)이 생산한 농산물 팔아주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관악농협 여성조직 회원은 17일 농산물백화점에서 제철을 맞은 문막농협의 ‘미백찰옥수수’와 ‘토토미’를 공동구매하고, 도시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전국에 집주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도우려는 목적으로 사전에 수요를 파악한 후 재고 없이 농산물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취급한 물량만도 옥수수 550자루(2만4830개), 토토미 10㎏짜리 240포대에 이른다.

곽후신 조합장은 “대량구매에 나서준 관악농협 여성조직에 감사함을 표하고자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공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도시민이 믿고 만족할 만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조합원과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박준식 조합장은 “최근 충청이남에 물폭탄이 쏟아져 농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농촌농협은 양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도시농협은 고품질 농산물을 팔아주는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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