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3주간 장맛비 평균 527㎜…10년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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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주·전남 지역에 3주간 이어진 장맛비 평균이 527㎜를 기록하면서 최근 10년간 장마철 평균 강수량을 넘어섰다.
1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6일까지 광주·전남 평균 강수량은 527㎜를 기록했다.
올해 광주·전남 장마철 평균 강수량은 지난 2013년 이후 장마철 평균 강수량이 가장 높았던 2020년(507.2㎜)을 넘어선 것이다.
이는 장마철 광주·전남 지역 평균 강수량인 338.7㎜를 상회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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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올해 광주·전남 지역에 3주간 이어진 장맛비 평균이 527㎜를 기록하면서 최근 10년간 장마철 평균 강수량을 넘어섰다.
1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6일까지 광주·전남 평균 강수량은 527㎜를 기록했다.
장마철 평균 강수량은 장마 동안 광주와 전남 6개 시군(목포·여수·완도·장흥·해남·고흥)에 내린 비의 평균값을 계산한 수치다.
올해 광주·전남 장마철 평균 강수량은 지난 2013년 이후 장마철 평균 강수량이 가장 높았던 2020년(507.2㎜)을 넘어선 것이다.
이는 장마철 광주·전남 지역 평균 강수량인 338.7㎜를 상회하는 수치다.
기상청은 올해 장마가 더 길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전남엔 오는 19일까지 100~200㎜의 비가 내리겠다. 전남 서부남해안은 300㎜이상, 동부 지역은 400㎜이상 내릴 전망이다.
이날부터 오는 19일 오전 사이 시간당 30~80㎜의 강한 비도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니 산사태와 각종 안전 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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