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소식] 창립 90주년 맞은 터키항공 "한국에서 더 큰 성장"

성연재 2023. 7. 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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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은 1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창립 9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항공사의 최신 소식과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를 위해 방한한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은 "가까운 장래에 항공 산업의 축이 동쪽으로 이동할 것이라 예측한다"면서 "특히 한국은 아시아 선도 국가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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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터키항공은 1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창립 9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항공사의 최신 소식과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를 위해 방한한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은 "가까운 장래에 항공 산업의 축이 동쪽으로 이동할 것이라 예측한다"면서 "특히 한국은 아시아 선도 국가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기자간담회 하는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이 1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창립 9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성연재 기자]

그는 이어 "터키항공은 지리적인 위치와 인프라 투자 덕분에 최근 몇 년 사이 다른 항공사와 비교해 3배 이상 성장했다"며 "올해 90주년을 맞은 터키항공은 한국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터키항공은 이날 기자간담회에 이어 국내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초청, 튀르키예의 아름다운 자연과 유산을 소재로 한 사진전 '커넥트' 개회식도 열었다.

질문에 답하는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이 1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창립 9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성연재 기자]

이번 사진전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주거 지역 중 하나인 아나톨리아를 포함한 49개 도시의 풍경을 예술적으로 담았다.

괴베클리테페 유적지 설명하는 터키항공 회장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이 1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창립 9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아나톨리 지역의 1만2천년 전 인류 최초 신전이 발견된 괴베클리테페 유적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사진/성연재 기자]

글로벌 항공사 평가 기관인 에이펙스(APEX)로부터 5년 연속 '5성급 항공사'로 선정된 터키항공은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항공사 중 하나로 120개 이상 국가의 300개가 넘는 목적지로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polp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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