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부 또 큰비‥이 시각 기상센터
[5시뉴스]
◀ 앵커 ▶
며칠째 이어진 폭우로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내일까지 또 큰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먼저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박하명 캐스터, 전해주시죠.
◀ 캐스터 ▶
아직 수도권 지역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거나 약하게 내리는 정도인데요.
남부지역 중심으로 빗줄기가 많이 굵어졌습니다.
레이더에서 붉게 보이는 전남 순천 등 곳곳에 시간당 4, 50mm 안팎의 물 폭탄이 떨어지고 있고요.
밤부터는 중부지역도 다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서 호우특보도 유지되고있는데요.
충청과 대부분 남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충남 북부와 강원 남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목요일부터 지금까지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청양 정산에는 580mm, 익산 함라에 511mm, 문경 동로의 강수량은 490mm을 기록하고 있고요.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는 제주 삼각봉 누적강수량이 577mm로 조금 있으면 청양의 누적 강수량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강수 위험 시점을 보시겠습니다.
일단 충청과 남부 지역은 오늘 시간당 10에서 40mm가량의 강수량이 예상되어 있고요.
내일 새벽부터 아침까지는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충청도는 내일 오후까지, 또 남부 지역은 내일 종일 비가 오락가락 할 텐데요.
시간당 30에서 60mm가량이 예상되고요.
남해안 부근에는 최고 80mm, 제주 산지에는 최고 100mm 이상의 시간당 강수량이 예보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지에 최고 5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400mm 이상이고요.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 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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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04588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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