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섭 전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메달·배지 등 760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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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체육 역사의 산증인인 원로 체육인이 전북체육역사기념관 건립을 위한 체육 기념품 기증에 동참했다.
전북도체육회는 전북체육 발자취를 기념하고 보존 관리하기 위해 체육역사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전북체육역사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기증한 기념물들이 전북체육역사기념관 건립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분이 기증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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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체육 역사의 산증인인 원로 체육인이 전북체육역사기념관 건립을 위한 체육 기념품 기증에 동참했다.
전북도체육회는 전북체육 발자취를 기념하고 보존 관리하기 위해 체육역사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도체육회는 17일 구기섭 전 사무처장이 체육과 관련한 기념품 760여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 물품은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 대회 및 국내대회 메달, 체육 역사 사진, 기념 배지 등이다.
구 전 사무처장은 레슬링 선수 생활에 이어 전북레슬링협회 전무이사, 도체육회 사무처장 등을 지내며 전북 체육 발전을 이끌었다.
현재는 전북체육역사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기증한 기념물들이 전북체육역사기념관 건립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분이 기증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우리나라 복싱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신준섭 도체육회 사무처장이 LA 올림픽 복싱 금메달과 월계관, 당시 착용한 가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성화봉을 기증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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