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국회] 김학용, 삼성·SK 반도체 협력업체 투자 유치
국민의힘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은 17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소재·부품 협력 업체 15곳이 안성시 동신일반산업단지에 2030년까지 6천여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입주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동신산단은 20km 이내에 삼성전자 평택사업장과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위치해 있고, 30km 권역에는 삼성전자 화성·기흥사업장과 SK하이닉스가, 40km 권역에는 판교 팹리스 밸리까지 접근이 매우 용이하다.
이들 업체는 향후 안성시 동신산단에서 반도체 소재, 부품을 생산해서 용인 남사와 평택 고덕의 삼성전자 사업장, 그리고 용인 원삼에 위치한 SK하이닉스 사업장에 공급하게 된다.
이처럼 동신산단이 소재·부품단지로 자리잡을 경우 향후 경제효과는 연간 최대 생산 6조원, 부가가치 2조5천억원, 일자리 9천개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기업 유치는 현재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해 심의 중인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동신산단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소재·부품 단지로 조성돼 용인, 평택을 잇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주요 거점으로 발전하게 된다”며 “동신산단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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