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신용보증재단에 60억원 출연

경남신용보증재단에 60억8백만원 출연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대출보증한도 600억원 조성
1996년 경남신용보증재단 창립 이후 총 출연금액이 427억원으로 금년 최다 출연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신용보증재단에 60억8백만원 출연했다. 좌측부터 농협은행 경남본부 조경래 현장지원단장, 김동규 경남영업부장, 조근수 경남본부장, 신용보증재단 이효근 이사장, 변해원 경영지원본부장, 김기완 창원지점장).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제공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과 '경상남도 유망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특별출연금을 전달했다.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17일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협약을 맺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60억 8백만 원을 출연했다. 이는 2016년 이후 6년째 매년 20억원이상 출연해오고 있는 것으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특별자금 지원중단과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보다 출연금을 30억원 이상 대폭 확대했다. 이번 출연을 통해 NH농협은행은 1996년 경남신용보증재단 창립 이후 총 출연금액이 42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을 통해 경남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600억 원의 신규 보증서 대출이 지원된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고 1억원, 대출기간은 최장 5년이며 5천만원이하는 전액보증서, 5천만원 초과시는 90%보증서가 발급된다.

조근수 경남본부장은 "이번 특별출연이 도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경남신용보증재단과 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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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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