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슈퍼루키' 전희교 "상주에 돌아오니 너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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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의 강력한 엔진으로 자리 잡은 신입생 전희교가 MBC배 예선 첫 승을 이끌었다.
수원대학교 1학년 전희교(163cm, G)는 17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대학농구 상주대회 여대부 G조 예선 울산대학교와의 경기에서 16점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이에 전희교는 "대학리그를 우승하면서 더 자신감이 생겼다. MBC배 첫 경기라 부담이 있었지만 즐기려고 했다. 내가 수원대에 합류한 이상 강팀이라는 거를 증명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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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학교 1학년 전희교(163cm, G)는 17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대학농구 상주대회 여대부 G조 예선 울산대학교와의 경기에서 16점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전희교의 활약에 힘입은 수원대는 울산대를 75-58로 꺾고 예선 첫 승을 신고했다.
전희교는 “정규리그 우승하고 분위기를 쭉 가져가고 싶었다. 열심히 하고자 했던 게 승리로 이어져서 기쁘고, 이 승리가 내일(18일) 경기를 위한 디딤돌이라고 생각한다. 첫 경기를 무사히 마쳐서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상주여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대에 입학한 전희교는 수원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슈퍼루키’다. 전희교는 이날 경기에서도 팀이 전반 울산대에 고전할 때 홀로 제 역할을 해냈고,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과 어시스트를 책임지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에 전희교는 “대학리그를 우승하면서 더 자신감이 생겼다. MBC배 첫 경기라 부담이 있었지만 즐기려고 했다. 내가 수원대에 합류한 이상 강팀이라는 거를 증명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교를 상주에서 나왔기 때문에 홈 코트로 돌아온 느낌이었다. 고등학교 시절이 생각나면서 설레는 감정이 가장 크게 들었다. 괜히 기분이 좋다”라고 상주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신입생으로서 수원대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전희교의 시선은 MBC배 우승으로 향하고 있다. 전희교는 “대학에서 내 가치를 증명하고, 남은 경기를 다 잘 치르고 싶다. 목표는 우승과 최우수선수상이다. 목표는 크게 잡아야 하니까(웃음)”라며 웃었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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