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비탈면 붕괴 대비 주택 긴급 안전 점검

이승형 2023. 7. 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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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주택 지반 등을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탈면 붕괴위험지역, 산사태취약지역 등에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피해지역은 신속히 응급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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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면 안 되는데 (예천=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17일 오후 경북 예천군 감천면 진평2리 산사태 현장에서 한 주민이 다가오는 비구름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오후 예천군은 집중호우가 내리는 일부 지역에 대해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2023.7.17 psik@yna.co.kr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주택 지반 등을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22개 시군 건축부서, 경북건축사회 재난 안전지원단과 함께 비탈면 주변 주택 안전을 확인하고 만일의 경우 대피를 유도하는 지원단을 운영한다.

점검 결과 위험지역에는 주민대피 장소를 지정하고 야간, 새벽 시간이 되기 전 선제로 사전대피하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탈면 붕괴위험지역, 산사태취약지역 등에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피해지역은 신속히 응급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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