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류 발생한 괴산댐 찾은 산업장관 “지나치다 싶을 만큼 대비해야”

세종=전준범 기자 2023. 7. 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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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국민 생명·안전과 직결되는 재난 상황에 대해선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충북 괴산군에 있는 괴산댐을 방문해 "향후 비상 상황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관련 정보를 실시간·반복적으로 공유해야만 관계기관이 총력 대응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장관은 괴산댐의 안전성과 전력 설비 이상 유무를 점검한 뒤 침수 피해를 본 괴산 지역 주민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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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국민 생명·안전과 직결되는 재난 상황에 대해선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월 17일 오후 충북 괴산군에 있는 괴산댐을 방문해 집중호우에 따른 수위 상승 현황과 대책 등을 점검하고 있다. / 산업통상자원부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충북 괴산군에 있는 괴산댐을 방문해 “향후 비상 상황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관련 정보를 실시간·반복적으로 공유해야만 관계기관이 총력 대응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괴산댐에서는 지난 15일 오전 6시 30분쯤 물이 넘쳐흐르는 월류 현상이 발생한 바 있다. 이후 수위가 하락해 현재는 안정화한 상태다. 산업부는 월류 현상이 예상된 15일 오전 5시 17분부터 위기 경보를 발령했다가 수위 하락에 따라 16일 오전 9시 42분부로 경보를 해제했다.

이날 이 장관은 괴산댐의 안전성과 전력 설비 이상 유무를 점검한 뒤 침수 피해를 본 괴산 지역 주민을 만났다. 그는 주민들에게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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