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3세` 이상현 태인 대표, 항저우 아시안게임 부단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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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은 이상현 대표이사가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에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
LS그룹 3세인 이상현 태인 대표는 현재 대한하키협회 회장, 대한체육회 이사와 아시아하키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 대표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내년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열리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대회"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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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은 이상현 대표이사가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에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
LS그룹 3세인 이상현 태인 대표는 현재 대한하키협회 회장, 대한체육회 이사와 아시아하키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코로나19로 1년 연기돼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45개국에서 1만여명이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40개 종목에서 1100여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한다.
특히 이번 아시안게임은 북한의 참가가 예상돼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북한이 참가한다면 도쿄올림픽 불참 이후 대규모 국제스포츠 무대로의 첫 복귀로, 경색된 남북관계에서 스포츠로 남북의 자연스러운 조우가 가능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이 대표는 대한체육회 남북교류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체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남북체육교류를 위해 평양을 세 차례나 방문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내년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열리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대회"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측 선수단과의 소통이 필요한 때"라며 "정치적 상황과 이념을 넘어 스포츠정신으로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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