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6일부터 산사태 195건…10명 사망 등 인명피해 18명"

처참한 모습의 예천 산사태 피해 현장 (예천=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17일 경북 예천군 산사태 피해 현장이 처참한 모습이다. 2023.7.17 zjin@yna.co.kr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잠정적으로 195건의 산사태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산사태정보시스템에 등록된 195건 가운데 충남이 172건으로 가장 많고, 전북 11건, 경북 6건, 충북 5건, 강원 1건 순이다.

인명피해는 경북에서 7명이 숨지고, 충남에서 3명이 숨지는 등 모두 10명이 숨지고 3명이 매몰실종, 5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면적과 피해액은 현재 조사 중이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5월 4∼6일 집중 호우로 산사태 4건이 접수돼 0.74㏊ 피해를 봤고, 6월 25∼30일 폭우로 126건의 신고가 들어와 23.24㏊ 피해가 발생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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