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수목원, 오는 20일부터 ‘유료’ 전환…수원시민은 할인

2023. 7. 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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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수원특례시가 운영 중인 '수원수목원(일월·영흥수목원)'이 유료 입장으로 전환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개장한 이후 무료로 운영돼 온 '수원수목원(일월·영흥수목원)'은 '수원시 수목원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유료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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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수원특례시가 운영 중인 ‘수원수목원(일월·영흥수목원)’이 유료 입장으로 전환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개장한 이후 무료로 운영돼 온 ‘수원수목원(일월·영흥수목원)’은 ‘수원시 수목원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유료화 된다.

▲수원 영흥수목원 전경. ⓒ수원특례시

입장 요금은 수원시민의 경우 △성인 2000원 △청소년(13~18세) 1500원 △어린이(7~12세) 1000원이며, 수원시민이 아닌 관람객은 △성인 4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1500원이다.

다만, 다자녀(2명 이상) 가정은 수원시민 여부와 상관없이 △성인 1000원 △청소년·어린이 500원이며, 20명 이상 단체 관람객은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만 65세 이상과 6세 이하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특히 수원수목원을 1년간 이용할 수 있는 연간회원 요금은 어른(19세 이상) 기준 3만 원, 평생 입장할 수 있는 평생회원 요금은 100만 원이다.

시는 수목원 개원을 기념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연간·평생회원 가입자에게는 가입일부터 1년 간 일월·영흥수목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수목원 교육·문화 프로그램 할인과 수목원 행사 초청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또 교육·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재료비 등이 할인되며, 수목원 편의시설(가든 샵, 카페) 이용 시에는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수목원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 등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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