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北 해킹 대응 국정원·KISA 3자 합동 보안 컨설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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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17일부터 범국가적으로 북한 등의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정보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3자 합동 보안 컨설팅을 실시한다.
앞서 지난 5월 북한의 해킹 시도에 선관위가 행정안전부·국가정보원의 보안 점검을 거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제기가 계속되자 선관위는 법률상 정보보호기관인 국정원, KISA와 3자 합동으로 보안 컨설팅을 수행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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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17일부터 범국가적으로 북한 등의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정보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3자 합동 보안 컨설팅을 실시한다.
3개 기관은 합동 실무단을 편성하고 이날부터 약 6주간 선관위의 주요 정보통신기발시설과 통신망 등을 점검한다.
선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교섭단체 구성 정당이 추천하는 전문가의 참관을 통해 보안 컨설팅 전 과정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북한의 해킹 시도에 선관위가 행정안전부·국가정보원의 보안 점검을 거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제기가 계속되자 선관위는 법률상 정보보호기관인 국정원, KISA와 3자 합동으로 보안 컨설팅을 수행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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