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작목' 완도산 애플망고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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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신소득 작목으로 재배한 애플망고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17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완도군 군외면 신학리 일원에서 '아열대 과수 재배기반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애플망고 재배가 본격적인 수확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복선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완도산 애플망고 재배 농가를 확대할 계획이다"며 "고품질의 열대 과수 재배를 위해 재배 기술이전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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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신소득 작목으로 재배한 애플망고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17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완도군 군외면 신학리 일원에서 '아열대 과수 재배기반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애플망고 재배가 본격적인 수확으로 이어지고 있다.
애플망고는 열대 과일의 여왕으로 불리며 달콤한 맛과 향,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완도산 애플망고는 장기 저장되는 수입산과는 달리 완전히 익은 뒤 수확돼 맛이 좋고 향도 풍부하다. 당도가 평균 18브릭스(Brix) 이상으로 높다.
소비자들은 주문 후 2~3일 이내에 신선한 과일을 받아볼 수 있다.
‘아열대 과수 재배 기반 조성 사업’에 참여한 서명완씨의 농가에서는 300그루의 애플망고가 재배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1t 가량을 수확할 예정이다.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 3㎏(애플망고 7~10개) 1박스가 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복선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완도산 애플망고 재배 농가를 확대할 계획이다"며 "고품질의 열대 과수 재배를 위해 재배 기술이전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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