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챔피언, 본드로우쇼바 TOP 10 점프! 시비옹테크 1위 수성 [WTA 세계랭킹]

박성진 2023. 7. 17.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윔블던의 결과가 반영된 WTA(세계여자프로테니스협회) 7월 3주차 세계랭킹이 발표됐다.

비시드자 최초로 윔블던 정상에 오른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체코)가 생애 처음으로 TOP 10 자리에 올랐다.

직전 랭킹 42위였던 본드로우쇼바는 2000점의 랭킹 포인트를 그대로 획득하며 3,106 포인트를 기록, 세계 10위까지 단번에 점프했다.

한편 윔블던과 같은 기간 열렸던 노르디아오픈 성적이 갱신되면서 장수정(대구시청)의 랭킹은 162위로 떨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 (사진=GettyimagesKorea)

2023 윔블던의 결과가 반영된 WTA(세계여자프로테니스협회) 7월 3주차 세계랭킹이 발표됐다. 비시드자 최초로 윔블던 정상에 오른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체코)가 생애 처음으로 TOP 10 자리에 올랐다.

직전 랭킹 42위였던 본드로우쇼바는 2000점의 랭킹 포인트를 그대로 획득하며 3,106 포인트를 기록, 세계 10위까지 단번에 점프했다. 개인 최고 랭킹 경신이다. 그녀의 직전 최고 랭킹은 2019년 프랑스오픈 준우승 이후 기록했던 14위였다.

워킹맘 신드롬과 함께 윔블던 4강까지 올랐던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는 지난 번에 비해 49계단 상승한 27위가 됐다. 이 기세를 유지한다면 다가오는 US오픈에서는 와일드카드 대신 시드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세계 1위는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수성에 성공했다. 윔블던 8강에 그쳤지만, 경쟁자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결승 진출에 실패해 준 덕에 1위를 지킬 수 있었다.

16세 돌풍, 미라 안드레바(러시아)는 윔블던 4회전의 포인트가 더해지며 66위까지 뛰어 올랐다. 안드레바의 작년 이 맘때 랭킹은 624위였다. 1년 사이 약 600계단이나 올라선 안드레바다. 10대 선수 중에는 코코 가우프(미국, 19세, 7위), 린다 프루비르토바(체코, 18세, 56위)에 이어 3위까지 올라섰다.

윔블던 출전 선수 중 상승폭이 가장 큰 선수는 나탈리야 스테바노비치(세르비아)였다. 생애 첫 그랜드슬램 본선에 올라, 3회전까지 진출한 스테바노비치는 직전에 비해 80계단이나 뛰어 오른 145위가 됐다. 역시 그녀의 개인 최고 랭킹이다. 

한편 윔블던과 같은 기간 열렸던 노르디아오픈 성적이 갱신되면서 장수정(대구시청)의 랭킹은 162위로 떨어졌다. 장수정은 작년 노르디아오픈에서 우승했으나, 올해 1회전 만에 탈락하며 랭킹포인트를 유지하는데 실패했다.

국내 2, 3위인 한나래(부천시청)는 183위, 박소현(성남시청, CJ제일제당 후원)은 338위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바볼랏 테니스화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종합기술 단행본 <테니스 체크인>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