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호우 피해 대처상황 점검 회의…비상 2단계 상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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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17일 오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담당 부서가 참석해 호우 피해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상태를 유지 중으로 피해 상황 신고 접수와 신속한 응급조치를 벌이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 며칠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끝까지 취약 현장점검과 응급 피해복구 등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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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17일 오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담당 부서가 참석해 호우 피해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보령에는 지난 13일부터 17일 오전 7시까지 평균 444㎜ 비가 내렸다. 성주면은 관내 최대인 590㎜를 기록했다.
호우 피해는 공공시설 40건, 사유시설 33건 등 총 73건이, 농경지는 1366ha가 침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재민은 웅천읍 등 9개 읍·면·동에서 134명이 나왔다. 현재는 마을회관 등에 43명이 대피 중이다. 나머지 91명은 상황이 진정된 후 귀가했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상태를 유지 중으로 피해 상황 신고 접수와 신속한 응급조치를 벌이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 며칠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끝까지 취약 현장점검과 응급 피해복구 등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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