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게 오르는 서울 아파트 분양가…'3200만원'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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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지속 상승하며 3200만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3년 6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192만7500원이었다.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올해 들어 3000만원을 넘은 뒤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3.3㎡당 2258만5200원으로 전월 대비 35만3100원(1.5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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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지속 상승하며 3200만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3년 6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192만7500원이었다. 5월 말 3106만6200원 대비 86만1300원 더 비싸졌다. HUG의 월별 평균 분양 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 가격이다.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올해 들어 3000만원을 넘은 뒤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 5월 상승률은 1.38%, 6월 상승률은 2.77%로 오름폭이 커지고 있다. 이 속도라면 7월 분양가는 3200만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3.3㎡당 2258만5200원으로 전월 대비 35만3100원(1.58%) 올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2.22% 상승했다. 전국 평균 분양가는 전달보다 0.38% 오른 1621만6200원이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705만1100원으로 전월 대비 0.29% 하락했고, 기타 지방은 1320만원으로 0.55% 상승했다.
지난달 서울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 물량은 986가구로 전월 92가구 대비 148가구 늘었다.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1만443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1114가구)보다 30% 증가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7191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2382가구, 기타 지방은 4863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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